모두들 무탈하고 안녕하신지요.

코로나 때문에 안녕-이라는 인사가 참 당연하지 않게 느껴지는 나날들입니다.ㅠㅠ

 

코로나가 퍼진 지 두 달 가량 된 시점.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하죠..

 

건강, 그리고 건강을 위한 맑은 공기, 맑은 물, 안전한 식품, 이런 것들이 귀해졌어요.

기본적인 생활조건들이 위협받는 21세기

그 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당.  ( Ĭ ^ Ĭ ) 이게 현실이죠-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지

우리의 2세들은 척박함 속에서 살아야 하진 않을지 늘 걱정이 되네요.

(과연 아이를 낳아도 괜찮을까요? 이런 세상에 태어나게 해 미안하다;;)

 

예전만 해도, 아침에 숨을 들이쉬면 느껴지는 맑은 공기와 어딜가나 샘이 숨어있던 물..

물고기가 많던 바다같은 아름다운 자연은

늘 우리 옆에 있었고 그대로일 것만 같았는데. 

 

공존. 이제는 진정 공존을 가치로 두어야 할 시대인 것 같아요..

 

물건은 다 낡아질 때까지 쓰고, 불필요한 데는 그만 소비하고.

(옷 좀 그만 사고!! 그래서 올해에는 옷을 안 사기로 결정했답니다. 꼭 지켜보렵니다! )

 

(올해 저의 모토는 수수하게, 꾸준히 랍니다

얼굴도 좀 수수하게 예쁘면 참 좋을텐데 - 이국적인 외모라...행동이라도 그렇게 해보겠다는...ㅎㅎ)

조금 덜 쓰고, 조금 덜 욕망하며 살아야겠다.. 되뇌는 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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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리뷰로 넘어가 보겠습니당

제 화장대에 늘 있는 라로슈포제 LA ROCHE-POSAY 아이들이예요

 

왼)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LA ROCHE-POSAY  CICAPLAST  BAUME  B5)

★ 100ml.  인터넷 최저가 2만원 가량  

 

오)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LA ROCHE-POSAY  CICAPLAST)

★  40ml.   인터넷 최저가 만오천원

    → 리뉴얼이 돼서 이제는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젤 B5 (CICAPLAST GEL B5) 로 판매되는 것 같네요

       저는 2010년부터 시카플라스트를 쟁여두고 썼던지라... 예전 버전이예요 :)

 

 

용량으로 가성비를 비교해보자면 시카플라스트 밤이 더 낫네요

하지만 제가 써본 바 각자 쓰임이 좀 다른 것 같아요. 

 

 

 

-

 

 

 

 

전성분을 따져 보고 싶지만 즈는.. 용어를 잘 몰라서 이부분은 패쓰할게요 (ㅠㅠ)

대신 사용방법과 효과는 이렇게 나와있네요

 

시카플라스트 밤 (왼쪽) : 눈가를 제외하고 하루에 두 번 피부에 바르세요.

매일 외부환경에 손상받는 피부에 4단계에 걸쳐 건조함으로 인한 거칠어짐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외부 자극에 의해 민감해진 피부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줍니다.

 

시카플라스트 (오른쪽) : 하루에 두 번 세안한 건조한 피부에 바르세요. 입술에 바를 수도 있습니다.

시술 후 피부 손상 진정 및 케어 젤- 피부과 시술 후 사용 가능

시술 후 피부를 편안하게! 워터 젤 텍스처피부 손상 케어+드레싱 케어

시술 후 자극받은 피부 진정 및 손상부위 케어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손상 진정 및 케어 젤

-피부과 시술 후 예민하여 진정이 필요한 피부  -자극으로 취약해서 긴급 손상 케어가 필요한 피부

-입술이나 눈가 등 민감한 부위의 손상 진정

-민감한 피부의 피부 손상 부위 보호 -성분: 온천수 46%, 비타민 B5 5%, 코퍼+징크+망간+마데카소사이드 

이렇게 보니 차이점이 보이시죠? 

시카플라스트 밤은 아침 저녁 얼굴 전체에 바르는 크림타입이고

시카플라스트 젤은 피부과 시술 후 효과적으로 케어하기 위한 젤 텍스쳐 타입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게 시카플라스트 밤은 아벤느 CPI 크림이나 바이오더마 아토피 로션과 비슷하답니다. 

좀 피부가 거칠고 민감한 날, 로션처럼 슥슥-바르고 있어요.

 

시카플라스트 젤은 처음 피부과 시술을 받던 때, 피부과에서 시술 후 바르라고 권해서 알게 되었어요.

저는 흉터가 잘 낫지 않는 피부라서

10년이 지난 지금도 레이저로 치료한 피부 흉터 부위에 시카플라스트 젤을 바르고 있어요 흙

그리고 더 놀라운 건, 피부 흉터가 젤을 바를 때마다 처음엔 발갛게 되다가 옅어지고,

다시 도드라졌던 부분이 얌전히 아물어요... 그래서 저는 쟁여놀 수 밖에 없담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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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확실한 비교를 위해서 이렇게 손등에 짜보았어요.

 

자, 시카플라스트 밤이 훨씬 노멀한 타입이죠? 다른 로션들보다 바를 때 뻑뻑한 감은 있지만

민감한 날 각질제거후 바르면 피부장벽을 회복시켜주는 기특한 로션.

저같은 민감 피부에는 영양크림보다 순해서 탈이 날 부담도 없구용

 

시카플라스트 젤은 한번 쓰면 계속 쓰고 싶어지는 아이인 것 같아요.

확실히 피부 시술 후 진정 효과가 탁월하다고 할까요.

그리고 투명한 젤텍스쳐이기 때문에 시카플라스트 밤 보다 바를 때 시원-하고 부드럽게 발려서 사용감이 너무 좋답니다.

 

저는 원래 점 제거나 흉터 제거, 레이저 시술한 부위에만 시카플라스트 젤을 발랐는데

가끔 피부가 엉망으로 뒤집어졌다,

그런데 뭘 바르기도 힘든 상태일 때,

그럴 때는 시카플라스트 젤을 좀 많이 써서 순한 로션과 함께 피부 전체에 발라 준답니다.

확실히 시카플라스트 젤은 피부 진정과 회복 효과가 좀더 드라마틱하게 느껴져요

 

-

 

 시카플라스트 밤 → 시술하지 않은 피부, 전체적으로 건조한 피부이신 분, 민감한 날 케어

                              꾸덕한 크림으로 아침보다는 저녁에 바르고 자는 게 좋음

 

시카플라스트 젤 → 레이져 등 시술한 피부, 국소적으로 케어가 필요한 곳에 유용.

                              부드럽고 유연한 젤으로 사용감이 좋음. 상처 위에도 바르기 유용함.

                              가벼워서 바르고 난 뒤 편안함. 

 

이렇게 정리가 된답니다:-) 

저도 계속 써 오기도 했고, 결론적으로 둘 다 모두 있으면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시카플라스트 젤은 아무래도 시술한 피부에 꼭 필요한 대체불가능 아이템인 것 같고,

시카플라스트 밤은 요즘 비슷한 시카 크림, 재생 크림이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그 중에서 고르셔도 될 것 같기도..

그러나 같은 재생 크림이라도, 온천수를 사용한 라로슈포제, 아벤느 제품이나 더마용 제품이 좀더 탁월한 느낌이 있답니다.

 

 

개인적인 사용담이었지만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더 고와지시고, 다음 글은 부디.. 코로나가 잠잠해진 이후에 쓰게 되길 바라며... 마칠게요.

금요일 밤부터 주말이라고 하죵. (지금은 금요일 6시입니다ㅋㅋ) 평온한 주말 되세요 여러분

  

 

 

 

 

 

 

 

  아이린 >>>> 중간 윤아 >>>> 나은 

 

 

나는 대한민국 평균 21호보다 흰 피부이다

18호? 13호라기엔 부담이지만 >>>> 보통의 평균 21호라기엔 훨씬 하얀 정도.

 

 

아이린 피부보단 어둡지만 보통 21호보다는 또 너무 흰, 아주 하얗진 않은데 그래도 하얀 편인..

어중간-한 피부색 때문에 착 붙는 파데를 구하기도 참 어중간해서

그래서인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종종 어두운 21호를 겟함.. 

 

사실 일반적으로 21호 23호 처럼 대표적인 색상들이 색이 예쁘게 나온다. + 결감도 더 좋고

그런데 무리해서 13호 18호 파데를 사면, 색상이 밝아질수록 텍스처가 거의 촉촉함은 줄어들고 뻑뻑 건조해지는 걸 많이 느껴보셨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그냥 쓰기로 했다 :)

매장에서 좀 어두워보여도 자연스럽다고 21호를 추천해주면

그대로 사고, (사고 나서 내가 조절해 쓰기로)

 

 

 

 

 

조절하는 법은

N21 바닐라 색상 파데와 

보라색 메이크업 베이스! 

 

두 개를 섞으면 된다.

 

 

요렇게-

 

 

 

 왼쪽) 원래 파데 색상 // 오른쪽) 파데 + 보라색 메베 색상

 

짠 - 내 손등 색에 맞게 환해진 색깔.

 

 

선크림을 바르고

위에 파데를 이렇게 흰 보랏빛 메베와 섞어서 밝게 만들어 입혀주면

화사-하니 만족스럽게 내 얼굴빛에 맞는다.

 

 

 

 

 

 

 

메베가 없으시다면 백탁이 있는 선크림으로도 가능하다

(대신 선크림은 시간이 지나면 투명해지기 때문에 

피부결점 커버가 좀 덜 되는 편이라서

완벽하게 파데처럼 발리지는 않는다)

 

 
코로나 때문에 몸도 마음도, 저하된 날들이다

그래도 언젠가 꽃필 봄날, 모두들

내 피부에 딱- 맞게, 예쁘게 화장하셨으면.

 

 

 

 

 

 

 

 

 

 

 

 

 

 

 

 

 

 

 

^_^ 저는 핸드워시 and 비누 덕후입니다.

온갖 향기나는 것에 집착하는 덕분에 예전부터 향수, 바디워시, 세제 등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어요.

 

 

 

 

결혼을 하고 집을 꾸미다 보니

제게 가장 민감한 공간은 화장실이 아니었나 싶더라구요.

화장실이 축축-하고 냄새나고 꿉꿉하면, 다시는 들어가기 싫죠.

그래서 늘 호텔보다 더 깨끗한 화장실을 만들거야! 다짐을 해왔답니다.

 

그런 화장실에 필요한 물품에도 여러가지가 있죠. 스퀴저, 비누받침(비누케이스에도 집착하는 여자),

석고방향제, 샴푸 등등... 

 

 

서론이 길었죠-

그중에서

오늘은 화장실의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 핸드워시!(거창;;)

그동안 써봤던 핸드워시에 대해 리뷰해 볼게요.

 

 

 

 

 

 

 

 

세포라 핸드워시  - 브리오신 핸드워시 - 오설록 핸드워시 - 본다이 핸드워시

 

 

 

제가 지금까지 써본 핸드워시.

세포라(SEPHORA) 와 브리오신(Briochin) 핸드워시는 지난달 유럽여행에서 사왔고

오설록과 본다이(BONDI)는 다쓰고 공병을 버려서 공홈에서 이미지를 가져왔어요.

 

 

 

 

 

 

 

 

 

 

물론 아이깨끗해, 데톨, 생활공작소 핸드워시가 아이들이 쓰기에도 좋고 가성비 괜찮지만

용기가...ㅠㅠ%^$^?????

위생적인 느낌이지만 예쁜맛이 없어서

구매하지 않았어요. (아이깨끗해는 일제라는 말이 있어 앞으로도 구매계획 없음)

 

 

 

 

 

 

 

 

#1

 

 

 

 

 

 

세포라 핸드워시 

★가격  -  유럽에서 3유로(4천원)정도. / 한국에서 해외직구로는 10,000원(배송비 +10,000추가)

 

일단 귀여운 용기 + 세포라(SEPHORA)의 후광.

왠지 세포라에서 만들었으면 향과 사용감이 좋을 것 같다는 느낌과

 귀여운 핑크빛 내용물이 들어있는 귀여운 반투명 용기 디자인

 

은은하게 유럽 느낌이 나는 베이비파우더 + 달달한 향

개운하고 유기농, 허브 스타일이라기보다는<<< 화장품스러운 향이에요.

그러나 꽤 괜찮은 편이고 달달하니 기분을 업 시켜줍니다.

 

★세정력 - 씻고 나면 손은 약간 건조해짐(세정력이 은근 있는듯)

 

 

향도 용기도, 전체적으로 귀여운 세포라 핸드워시

 

 

 

 

 

핑크빛 세포라 ( 펭귄 그림은 이번 겨울 한정으로 나온 것 같아요 )

 

 

 

 

 

 

 

 

 

#2

 

 

 

 

유명한 브리오신 핸드워시

 

 

브리오신 Briochin. 

파리를 돌아다니다 마트에서 구매.

가격 - 세포라와 비슷하게 4유로(5~6천원) 정도 / 한국에서는 해외직구로 12,000원(배송비 +10,000추가)

 ★가격에 비해 용량이 커서 혜자

 

브리오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죠- 저도 프랑스를 좋아하기에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리가 없는 세제와 화장품을 높이 평가하고, 그 명성도 인정!


★안정감있는 클래식한 용기 디자인

 

★향 -  매우 순한 향, 연하고 향긋한 풀내음

호주 유기농 브랜드 본다이(BONDI)와 매우 비슷

이솝(Aesop) 핸드워시와도 아마 비슷할 것으로 추측

 

자연원료 표시에서도 알수 있듯 인공향이 첨가되지 않은 순수한 허브향이 나요.

같은 원료상 사용감과 향이 비슷한 것 같아요. 금방 사라지는 은은한 허브향이에요.

브리오신, 본다이, 이솝 모두

공통적으로 로즈마리, 라벤더가 들어갑니다.

그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고 다만 인공적이지 않기 때문에 향수처럼 오래 남지 않으며

매우 연하고 은은해요. (향에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께는 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듯)

 

★세정력 - 거품 X 순하고 촉촉함

유기농 원료 특성상 거품이 많이 발생하지 않음

다만 손은 촉촉하게 마무리됨

 

 

 

 

 

 

#3

 

 

 

 

 

본다이 워시 핸드워시

코오롱몰에서 3만원대에 구매(가격대 있음)

노란 색감이 브리오신과도 비슷함
본다이는 Austrailian herb 호주산 친환경 바디제품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 것 같아요.(이 부분도 이솝과 비슷하죠?!)

마찬가지로 순한 느낌이었고 연한 허브향이 괜찮았던

+

하지만 지금은 본다이 브랜드가 한국에서 철수했는지 핸드워시는 올라오지 않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높은 가격에 비해서는 2%가 부족한 느낌이 있었던 본다이에요.

 

 

 

 

 

 

 

★(글을 쓰면서 든 생각)★

이솝 핸드워시가 4만원대로 꽤 가격이 있음을 감안하면

이솝 4만원 >>>>> 브리오신 1만원

사용감과 향이 비슷한

오히려 더 전통있는 친환경 프랑스 브랜드 브리오신 사시는게...

(예쁜 이솝 용기에 리필해서 나누어 담으시....)

 

....

 

 

 

 

 

 

 

마지막

그럼 가장 좋았던 핸드워시는 무엇이었는지 물으신다면..

 

 

 

#4

 

 

 

아모레퍼시픽 오설록 - 그린티 핸드워시

 

 

오설록 그린티 핸드워시입니다.

★ 가격 - 9000원(배송비 + 2500)

이럴 수가.. 가장 저렴한 제품이 가장 좋았다니

제가 어떤 게 가장 좋았냐고 물어본 사람은 바로 옆에 있는 제 짝꿍 우리 남편이예요. 

가장 좋았던 핸드워시라고 해요.

 

★ 향 - 연한 녹차 향이 은은함

★ 세정력 - 아모레답게 적당히 거품이 발생하며

뽀득뽀득은 아니나 과하지 않게 기분좋은 느낌으로 세정됨

 

★ 용기 디자인 - 저에게 오설록 그린티 핸드워시는

디자인 면에서 욕실에 비치했을 때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화장품스럽지도, 세제스럽지도 않은, 분위기있는 디자인과

은은한 녹차향이 느껴지는 핸드워시.

 

사실 저는 명동 오설록에 갔다가

녹차를 사고 사은품으로 받아서 사용해 본 것이었죠..

 

 

사용해 본 결과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아무래도 허브 베이스의 핸드워시들이지만,

녹차 핸드워시도 예쁜 용기와 순한 향..

적당한 거품이 나는 사용감까지 꽤 괜찮았답니다.

 

 

 

오설록도 그렇지만 저는 요즘 

제주도, 깨끗한 물, 먹거리, 아름다운 자연 -

우리나라의 것들이 정말 좋았구나

새삼 다시 깨달을 때가 많아요.

 

 

 

 

 

핸드워시를 리뷰하다가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

.

.

.

저의 최애 핸드워시는 이었구요.

브리오신 또한 가성비로도, 성분상으로도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워낙 화장품은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되기 때문에

용기 디자인, 향, 성분, 가격 등등 모든 면이 고려되어

개인차가 있겠죠? :)

 

 

 

 

 

 

 

PS)

지금 오설록 홈페이지에서는 일시품절이 풀리지 않고 있다는...

 

 

 

 

 

 

 

 

 

 

 

 

 

 

 

 

 

 

 

립스틱 기본템

누구에게나 잘 받는 맑은 레드 컬러 - 소개해 볼게요.

 

샤넬 아서

 

 

 

겟한지 2년 넘도록 매일 써도 질리지 않는 립스틱이에요.

면세점에서는 샤넬 코코 포포지로(440) 달라고 하면 됩니다. ㅋㅋ

 

워낙 샤넬 립이야 컬러를 잘 뽑지만

기본템 추천해 주세요-

퓨어한 맑은 레드립을 기본으로 가지고 싶어요-했을 때 추천드릴만한 색상을 가지고 있어요.

 

 

 

 

 

조금씩 발라도 충분해서 한두번 슥- 하고 마는데

벌써 이렇게 썼네요.

슥- 바르고 문질 하면 색이 굉장히 부드럽게 잘 퍼져서 편해요.

 

 

 

좌) 샤넬 440 아서 우) 입생 루즈볼륍떼 샤인 46

 

 

입생 46호와 비교해 봤을 때, 훨씬 주황기가 없고 퓨어한 레드에 가까워요.

샤넬 아서는 샤인라인이 아닌 기본 립 라인이죠.
반면에 샤넬 코코샤인라인 이나 입생 루즈볼륍떼 샤인은 장점이 투명하고 자연스럽게 립밤처럼 발리는 대신 색이 잘 사라질 수 있어서 자주 발라주셔야하기 때문에 립이 금방금방 사용될 거예요.

아서는 루즈라인이라 립스틱에 가까워요. 입술이 촉촉한 상태에서 질감조절을 조금만 하시면 색이 포슬포슬하게 퍼진답니다.

그래서인지 더 오래 쓸 수 있는 느낌이죠?
개인적으로는 물감 입히듯이 내키는 대로 진하게 또는 연하게 조절해서 발색할 수 있다는 재미도 있는 거 같아요.



- + -

 

 

 

마지막으로 손에 약하게 그어보고, 착색 사진 남길게요,

처음 아서를 샀을 땐 클래식한 느낌이 더 강했고 그리 화려하지 않아서 그 진가를 몰랐는데
쓰면 쓸수록 정말 잘 만든 립스틱과 컬러구나 알게 된다고 할까요.

 

 

어느 날에나 예쁘고, 어느 립스틱에나 베이스로 옅게 깔아도 완벽한
핑크도 코랄도 아닌

질리지 않는 청순한 레드. 그래서 유명한 제품은 다 이유가 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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